우울한맘에 새벽에 비빔밥쳐먹고 소화안돼서 밤을꼴딱새고 1시에 잠을잤는데
4시쯤 엄마한테 전화가왔다.
나 : 와???
엄마 : 자기야 모해?
나 : 잠잔다.
엄마 : 자? 알바는 어떻게됐어?
나 : 두개 지원했는데 두개 다 떨어졌어.
막 짜증나 무슨 경험자만 뽑아..
엄마 : 그건남자만 상관있는거야. 넌 여자잖아.
나 : 무슨소리 하는거야.. 병역이 아니라 경험이라고
엄마 : 아 경험 ~ ㅋ크크핰하카킇카크크ㅡ크히키키키키기킥킥
나 : 뭐야~ 짜증나 죽겠어 힘들어~
엄마 : 은경아 죽지마
나 :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엄마 : 너죽으면 엄마가 널 죽일거야 (??!!!)
나 : ㅋㅋㅋㅋ 뭐래 내가 왜죽어~
엄마 : 그래 죽지마 너 죽으면 엄마가 널 죽여버릴거야 ㅋㅋ
나 : 알았어 ㅋㅋ
엄마 : 응 그래 좀만참아 좋은날이 있을거야
갑자기 전화해서 날죽인다고 하는 우리엄마 ㅜㅜ
어제 엄마한테 전화하려다 새벽이라 못했었는데 엄마한테 먼저 전화와서 너무 좋았다.
끊고 엄마보고싶어서 조금 울고 ㅜㅜ
근데 저것도 나름 날 위로한건가.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우리엄마 진짜 귀엽다..... 죽은사람을 죽인다니 그게 뭔소리야..
엄마때메 무서워섶 죽지도 못하겠네 휴........ ㅋㅋㅋㅋㅋㅋㅋ